2021. 5. 31. 월, 말금
아침에 가랑비가 제법 내렸고
일기 예보는 오늘 오후부터 수요일 까지는 말은 날이라 한다.
작년10월22일 440구를 심은 양파가 쓰러진지도 1주일 넘은거 같다.
양파대는 아직도 파란 부분이 많아 좀더 놔두면 구가 좀더 커질수 있겠다 싶지만
오늘 수확을 하기로 맘먹었다.
먼저 엇갈이 파종을 해 놓은 다음 양파수확에 나서는데
360여구 중 숫 양파는 1개외에는 눈에 띄지를 않는다.
크기 또한 거의 주먹만한게 일정하다.
어느해는 반도 넘게 숫 양파가 나오기도 하는데 참 모를 일이다.
뽑은 자리에서 그대로 말린후 수요일 오후에난 자루에 담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