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 5. 12. 수. 말금
진돗개 성장단계
자견은 단기간에 눈부시게 성장하지요. 피부감각은 생후 2-4주에 완성되고 신경세포는 젖을 빠는 입이 있는 얼굴부터 만들어져 앞다리, 뒷다리 순으로 발달해 일어서고 달릴 수 있게 된답니다.
그리고 생후 4-6주가 되면 사회성이 생기는데 엄마개나 형제와의 놀이를 통해, 또 주인의 길들이기에 의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규칙을 하나씩 학습한답니다. 어떻게 그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배울 수 있을까요? 이 시기에는 자견의 학습능력이 대단히 높아 그것이 가능하답니다.
개의 경우 생후 4-6개월 정도가 가장 학습을 시키기에 좋은 때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가르치지 않는 한 개는 유전적으로 비롯된 사회관만을 가지고 생활하게 된답니다. 개는 사람과 달리 대등한 입장에 익숙치 않습니다. 자신이 강하거나 상대가 강하거나 둘 중에 하나죠.
그러므로 개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주인이 간단히 이에 응하면 '이 덩치 큰 개는 나보다 약하구나. 그러니까 내가 해달라는 대로 전부 해주지'라고 여겨 주인의 말을 듣지 않게 된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인이 개에게 인간 세상의 규칙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죠.
개는 평생 사람과 공존해야 하기 때문이죠.
생후 6개월까지의 학습은 개의 성격과 사고 방식의 기본을 형성한답니다.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쁜지 자견기에 알게 되면 자연스레 사회 생활의 툴을 지키게 되죠. 학습능력이 높은 자견기에는 비교적 모든 무리 없이 흡수하므로 애정을 가지고 끈기 있게 대하면 상호간의 깊은 유대를 맺을 수 있지요.
1개월 : 젖을 빨거나 잠자기를 반복, 시력과 청력이 열리기 시작한다.
정서 변화
생후 2주간은 아직 자견의 5감이 거의 발달하지 못한 상태랍니다. 아픔은 느끼지만 반응은 느리죠. 춥거나 배가 고프다는 등 불만이 있으며 작게 소리 내 울지만 그 이외에는 대부분 잠을 잔답니다. 따뜻한 젖을 빨며 잠을 자고 어미가 항상 가까이 있어 행복감을 느끼죠. 이 시기에는 가능한 조용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3주가 지나면 시각과 청각이 발달하고 여러 가지 자극에 반응을 하죠. 가족의 말소리나 주위의 소리를 테입에 녹음하여 들려주는 한편 다양한 냄새를 맡게 하거나 소재가 각기 다른 바닥 위를 걷게 하는 등 가능한 많이 자견의 오감을 자극하면 커서도 환경의 변화나 스트레스에 강하답니다.
신체 변화
생후 2-3주간에는 눈도 뜨지 못하고 귀는 피부에 막혀있죠. 젖을 찾을 때는 배를 깔고 발을 움직여 더듬어 나가고 잠을 잘 때에는 자견끼리 서로 몸을 의지한답니다.
2주가 되면 스스로 몸을 움직여 체온 조절을 할 수 있어요.
어미가 당신을 신뢰할 경우 자견을 살짝 안아보세요. 조심스레 손으로 감싸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 상하좌우로 기울여가면서 말이죠. 이렇게 하면 균형 감각이 발달해 차 멀미를 하지 않는답니다.
3주가 되면 귀가 열리죠. 한쪽 눈을 먼저 뜨고 이어 한쪽 눈을 뜬답니다. 잠을 잘 때에는 나란히 일렬로 누워 자고요. 자력으로 젖을 먹는 것도 이 무렵이죠. 모유에는 면역항체가 있어 모유를 먹이면 병원균에 의한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니 될 수 있는 한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답니다.
3-4주가 되면 제대로 설 수 있어요. 뒷다리의 신경이 발달해 빠르게 일어서거나 똑바로 앉을 수 있으며 동작이 활발해지죠.
2개월 :사람과의 유대가 싹트는 시기이고 스킨십을 좋아한다.
정서 발달
오감을 사용해 무엇이든 흥미를 느낀답니다. 주인이나 가족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느끼기 시작하는 것도 이 무렵이죠
이 시기에 충분히 스킨십을 취하면 가족이나 환경에 친숙해져 사람을 잘 따르게 됩니다.
곁에 다가오면 기분 좋게 말을 걸고 쓰다듬어 주세요.
아직 가족 내에 자신의 위치를 인식하지 못하므로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는지 가르칠 필요가 있답니다.
또 가까이 다가오거나 가구를 무는 대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겉으로 드러내 기쁜 태도를 취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자견도 '이 사람을 기쁘게 하고 싶다'는 의식이 강해져 가령, 나쁜 짓을 하더라도 주인이 슬픈 표정을 지으면 금방 그만두게 되죠.
신체 발달
움직임은 자견의 동작 그대로이나 잘 살펴보면 몸이 조금씩 성견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폭신폭신한 배냇털이 없어지고 단단한 털이 자라기 시작한답니다. 또 유치가 완전히 자라 서서히 단단한 음식을 먹기 시작하죠.
그러나 뼈는 아직 충분히 성장치 못한 단계라 뼈와 관절이 튼튼하게 연결되지 않아 미끄러운 소재의 바닥에서 놀게 하면 골격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매트 같은 것을 깔아주는 것이 좋답니다.
모유의 면역항체가 약해지므로 전염병 예방 주사를 놓아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세요.
3개월 :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가족의 애정에 호응한다.
정서 발달
생후 3개월은 감수성이 가장 풍부해지는 시기이죠.
가족의 표정에서 기쁨과 슬픔을 감지하며 그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한답니다.
다른 개에 대해 흥미를 갖는 것도 이 시기예요. 형제 견과 함께 키울 경우 싸움이나 놀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규칙을 배운답니다.
애견을 한 마리만 키울 경우 산책 중에 성격이 좋은 개와 놀게 하면 사회성이 길러질 뿐 아니라 성장 후에도 다양한 성격의 개와 무리 없이 어울릴 수 있어요.
신체 발달
두 번째 예방 접종이 끝나면 밖에서 산책을 해도 좋아요. 단 아직 뼈가 무른 상태이므로 과도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처음에는 10-15분 정도로 옥외환경에 익숙하게 하세요
4개월
정서 발달
가족 중 누가 리더이며 자신의 위치는 어디인지 알고 싶어하며 리더의 명령에 충실히 따른답니다. 만약 이 시기에 말을 듣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대들면 자신을 가족의 리더로 여긴다는 증거예요. 따라서 일상의 태도에서 주인이 리더임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죠. 가령 매일 5분 정도 자견이 싫어해도 무시하고 브러싱을 하는 것도 리더가 누구인지 알게 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신체 발달
뼈가 자라고 몸집도 점점 커지는 시기예요. 식욕이 왕성해 식사량이 성견의 2배에 이르죠.
앞니와 전구치가 영구치로 바뀌기 시작한답니다. 단단한 푸드를 주면 턱의 힘을 기를 수 있어요.
5개월
정서 발달
이 무렵의 자견은 가족을 하나의 무리로 생각하며 주인에게 순종함으로써 심적 안정을 꾀한답니다.
한편 주인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적은 개는 자신의 물건이나 자신이 장소에 집착을 보이기 시작하죠. 또 산책 중에 주인다 앞서 나가려 하고 장난감을 빼앗으면 싫어한답니다.
이것을 방지하면 주인에게 반항하게 되죠.
그러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다정하게 안아주고 배를 쓰다듬어 주세요.
이 시기에는 수면시간이 줄고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잠에서 깨곤 한답니다
신체 발달
체중의 변화가 완만해집니다. 이제 동물병원에서 영양 상태와 골격 등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고관절이 약할 경우 운동량을 줄입니다. 소형견 암컷 중에는 발정기에 돌입하기도 하므로 외음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6개월
정서 발달
다른 개와 어울릴 때는 어떤 제스처가 필요하고 가족 안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 사회적 규칙의 기본을 완전히 익힌 상태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조금씩 어려운 놀이를 시키세요.
예를 들어 부드러운 지면 위에 자견이 부담 없이 뛰어넘을 수 있는 장애물을 설치 한 후 장애물 맞은편에서 자견을 기다리는 놀이 등을 하면 좋습니다. 자견이 주춤하면 이름을 불러 격려하고 잘 뛰어넘었으면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이외에 주인이 방이나 넓은 운동장 이쪽 저쪽에서 이름을 불러 달려오게 하는 놀이도 좋답니다.
신체 발달
유치가 빠지고 대부분의 치아가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예요. 대개 영구치는 전부 42개죠.
새로 송곳니가 나면 체격도 성견다워지고 동작도 잽싸진답니다.
7-9개월 : 영역의식에 눈뜨고 낯선 사람에게 짖는다.
정서 발달
이 무렵이 되면 영역의식이 강해진답니다. 자신의 집에 낯선 사람이 들어오면 경계해 짖어대죠. 주인은 언제라도 자신의 명령에 순종하도록 기본적 길들이기를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어요.
신체 발달
생후 7개월이 되면 수컷은 한쪽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본답니다. 영역의식이 강해져 산책도중 여러 번 오줌을 싸 자신의 냄새를 남기려 하죠. 암컷은 첫 발정을 맞이한답니다.
이때는 뼈의 성장이 서서히 정지되고 성견의 체형에 가까워져요. 충분히 운동을 해도 뼈에 부담이 가지 않으므로 슬슬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는 것도 좋답니다.
단, 허리뼈는 단단하게 여물지 않은 상태이므로 어린이가 등에 올라타는 등 장난을 하면 고관절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 하세요.
또한 전염병 예방 주사의 효과가 떨어질 때이므로 추가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10-12개월 : 드디어 성견에 입문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하자.
정서 발달
길들이기가 제대로 되었으면 주인의 말을 잘 듣는답니다. 또 몇몇 단어의 의미를 이해해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려 하죠.
신체 발달
발정을 맞은 개는 성적으로 성숙해져 성견이 되죠. 어린 강아지의 동작이 사라지고 짖는 소리도 고음에서 굵은 저음으로 바뀐답니다.
생후 10-12개월 사이 뼈의 성장이 완전히 멈추죠. (대형견은 12개월이 지나도 뼈의 성장이 계속됩니다)동시에 성장에 필요한 칼로리가 감소함에 따라 식욕이 떨어진답니다.
식사는 성견용 푸드를 먹이세요. 운동은 매일 규칙적으로 실시하기도 됩니다. 이때는 허리뼈가 단단해져 뛰거나 점프를 해도 부담이 가지 않기 때문이죠.
이 무렵부터 장애물 경기 등의 훈련을 시작하면 좋겠죠?
출처 : 청주진도견연구소
글쓴이 : 그루터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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