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2. 목. 말금
아침 일찍 나섰다.
어제 유박등을 넣었으나 복합비료가 없어 오늘 복합 1포 너코
로타리를 쳐서 골까지 타 볼계획이라 서둘렀다.
관리기를 이용한 골타는 방버을 2주전인가 산포 형님한테 배웠는데
실습을 해보질 못해 내심 걱정이 태산이다.
우선 로타리를 치는 바퀴와 날을 빼고
골타는 바퀴와 날로 교체해야하는데 .... 잘 할수 있으려나 ???
일단 아침에 도착하여 대파 1단중 반단정도를 추가로 심어 노코( 모종이 많이 죽어서) 물주고 .
고추 심을 곳에 로타리를 친 후에 더디어
바퀴, 날 교체작업에 돌입한다.
젠장 사진을 찍어 놓을걸 ~~~
기억을 더듬고 이리저리 재보고 우째 우째 교체를 했는데
지금 부터가 중요하다.
골이 타져야 되는건데....
걱정 우려 속에 출발해 본다.
몇 미터 못가서 관리기가 요동을 치고 옆으로 가고 난리 부루스다. ㅋㅋㅋㅋ
생땅이 일어나고 ....
빠꾸해서 다시해도 그렇고... 몇번을 시도 해도 나아지지가 않는다.
하는수 없이 산포 형님한테 전화햇더니 바로 왔다.
앞 바퀴 한 쪽을 꺼꾸로 끼웠다네 ㅎㅎㅎㅎ
바로 끼우고 시범을 보고 살살 해보니 좀 된다.
삽 으로 했으면 반나절 일인데 불과 30여분만에 27미터 2이랑을 완성했다.
몇번하면 여령이 늘겠지.
28일 29일 비온다고 하니 비맞혀서 비닐덮고 모종 이식하면 되겠다.
오늘 계획대로 마쳐서 다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