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3. 수. 태풍지나가고
태풍 마이삭이 오늘 새벽 지나가고
경호원 거처를 보수한다음
고추 수확을 했다.
담주 고추 수확을 해도 되지만
천년지기의 예상못한 격려금이 입금되었기
열시미 일하고 싶어진다.
까짓거 점심 안먹으면 어때 ~~
고추 달린게 눈에 띄게 줄어있다.
5차 수확이니 당연하지.
고추가 위에 달려 있으니 따기가 훨 수월하다.
20Kg 따서 씻고 꼭지를 따는데 이게 보통일이 아니다.
관세음 보살 도 닦는 기분으로 무념무상으로 작업해야 한다.
홍고추 1Kg는 고추가 몇개나 될까 ???
오늘3번에 걸쳐 계측을 해보니 평균60개 정도다.
20Kg면 1,200개 정도의 꼭지를 따야 한다.
1.200개 밖에 안되나 ???
매번 도 닦는 마음으로 흔는데 ..
건조기에 55도 40시간으로 조정하고 나니 오후3시다.
어휴 배고파라.
격려금도 받았는데 짬뽕먹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