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0. 화. 말금
눈뜨니 새벽 2시다.
거실에 나와 잠시 멍하니 있다가
8월17일 택배로 온 마늘 박스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 마늘을 쪼게야지.
쓰레기 담을 빈박스 를 옆에 갔다노코 신문지를 깔고....
홍산 마늘이 매우 단단해서 쉽게 쪼개지지가 않아
작업이 더디다.
홍산마늘 14㎏ 쪼개기 작업을 2시반에 시작하여
6시 반에 마쳤으니 4시간이나 걸렸다.
아이구 허리야 ~~~
홍산마늘은 불량인편이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인편크기가 일정하지 않은게 약간의 흠이라면 흠이고
간혹 분화되기 직전의 큰 인편이 나왔는데 종구로 쓰지안코 먹으면 된다.
몇개는 종구로 써볼작정이다. 어찌 되는지 보려고.
4시간 동안의 쪼개기를 끝내고 인편수를 일일이 세어 보았다.
14㎏에서 불량인편 약간을 제외하고 1,723쪽이 나왔다.
㎏당 123개의 인편이 나온 셈이다.
내 계산이 거의 맞았다.
14㎏을 산 이유다.
20m × 7.2줄 × 6공 = 864 인편 × 2이랑 = 1,728 인편
평소7시30~40분에 도착하는 출근시간이 오늘은 좀 늦겠다.
이제사 잠이 올라 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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