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9. 토. 말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서해맹산 정신으로 검찰 개혁 완수하겠다"
서해맹산
- 요약 충무공 이순신의 한시 <진중음(陣中吟)>에 나오는 ‘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誓海魚龍動 盟山草木知)’를 줄인 말로, 충무공이 왜적을 물리치겠다는 애국의 마음을 담아 지은 한시이다.
외국어 표기 | 誓海盟山(한자) |
天步西門遠(천보서문원): 왕의 행차는 서쪽으로 멀어져 가고 東宮北地危(동궁북지위): 왕자는 북쪽 땅에서 위태롭다. 孤臣憂國日(고신우국일): 외로운 신하는 나라를 걱정할 때이고 壯士樹勳時(장사수훈시): 사나이는 공훈을 세워야 할 시기로다. 誓海魚龍動(서해어룡동): 바다에 서약하니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盟山草木知(맹산초목지):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아는구나 讐夷如盡滅(수이여진멸): 원수를 모두 멸할 수 있다면 雖死不爲辭(수사불위사): 비록 죽음일지라도 사양하지 않으리라. |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충무공 이순신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해상에서 연승을 거두고 일본의 수륙병진작전을 좌절시키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충무공은 옥포에서 일본 수군과 첫 해전을 벌여 30여 척을 격파했고(옥포대첩), 사천에서는 거북선을 처음 사용하여 적선 13척을 격파하였다(사천포해전). 또 당포해전과 1차 당항포해전에서 각각 적선 20척과 26척을 격파하는 등 전공을 세웠다. 이후 안골포에서 가토 요시아키 등이 이끄는 일본 수군을 격파하고(안골포해전), 일본 수군의 근거지인 부산으로 진격하여 적선 100여 척을 무찔렀다(부산포해전). 1593년(선조 26)에는 다시 부산과 웅천(熊川)에 있던 일본군을 격파함으로써 남해안 일대의 일본 수군을 완전히 일소시켰고, 한산도로 진영을 옮겨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다.
1597년(선조 30)에는 12척의 함선과 빈약한 병력을 거느리고 명량에서 333척의 적군과 대결하여 31척을 격파하고 92척을 파손 및 대파하는 대승을 거두면서(명량대첩), 조선은 빼앗긴 해상권을 회복하게 되었다. 그리고 1598년(선조 31) 노량에 집결한 일본군과 혼전을 벌이다가, 노량해전에서 총탄에서 맞아 전사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해맹산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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