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7.16. 일. 맑음
밭을 놀려 놓느니 뭐라도 해야 되겠다 싶어서 월동 상추자리를 복합 뿌리고 흙을 파 엎었다.
작년에 심어서 올해 씨 종구로 한바가지 정도 남겨둔 쪽파를 심기로 했다.
추석용은 7월중순 장마끝나고 파종을 하고
김장용은 8월말이나 9월초에
월동용은 9월중순에 심는데
파 김치가 생각나서 폭 염주의보 내린 염천 한낮에 작업을 감행했느데
삽질하려니 숨이 막히고 어질하다.
이왕 맘먹은거 끝까지 까지 해서 마루리 해야지.
이 더위 가믐에 살려나 ???
집에 와서 생각하니 종구 심은후 물을 안줬네 젠장 이가믐에 어쩌자고...
낼 퇴근후에 물주기를 해야 겠구나.
호박은 호박이 맺히지는 않고 줄기만 한옶이 뻗어나가기에
줄기 자르기를 하여 더이상 번지는 것을 막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