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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낙수/낚시

4대돔 잡다

2016.11.19. 토. 맑음

 

지난9월1일 고성 방파제 낚시이후 두달하고도 20여일을 넘겨 출조를 합니다.

 나 홀로출조지요.  

새벽6시까지 비가오는관계로 10시에 출항하는

 연명마을 아쿠아 피싱에 예약을 해 놓았습니다.

몇 번 아쿠아를 이용해 봤는데 젊은 사장님이 친절하고 포인트 설명도 성의를 다합니다.

6시에 출발합니다. 천년지기가 밥 차려주어 요기를 하고서 ....

마창대교를 지나 고성 피싱마트21에서 밑밥6개를 말아 담습니다.

천천히 달려 왔는데도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도

꾼들이 많이들 대기하고 있습니다.

만지도 섬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도 여객선을 타고 떠나기도 하고   ....

예정보다 30분 지난 10시반에 출항합니다.  12명정도 탄것 같네요.

욕지본섬에 이르자 너울이 살아있고 바람도 셉니다.

구석 구석 내려주고 난 맨 마지막 앞에 내렸는데 시간이 12시가 다되어 버렸어요. ㅋㅋㅋ

건너편에 욕지도 용머리 팬션이 보입니다.

선장님의 포인트 설명은 우측 홈통에서 낚시를 하는데 맞은편 직벽왼쪽끝에 던지면 

날물이 찌를 홈통 안쪽으로 밀고 오는데

홈통 안쪽에 큰 수중여가 있어 수중여 앞에서

입질이 들어 온답니다.

발밑을 노려도 된다네요.

수심은6 ~ 7미터 랍니다.

일단 바람을 등졌고 발판은 편안합니다.

날 좋은 날 야영도 되겠어요.

밑밥 대충 열댓 주걱 넣어주고 채비를 합니다.

B 전유동으로 채비를 하다가 급히 바꿉니다.  바람,너울때문에요.

영상08대,15토너,2호원줄, 미루5B호, 수중5B, 목줄1.5호 3미터,

바늘 50센티위 G4좁쌀봉돌 물리고   시작합니다.

12시반 만조를 지나도 물이 바뀌지를 않습니다.

  더뎌 입질 !!!

심장 쿵쿵   ~~~~

 ㅋㅋㅋ 뽈락 2마리 잡습니다.

던져 넣고 포인트로 살 살 끌어다 놓고를 무한 반복을 합니다.

한순간 챔질 !!!

힘을 좀 씁니다.  30급 감시겠지요  ??

근데 올리고 보니 뻰찌입니다.

라면을 끓이면서도 찌에서 눈은 안뗍니다. 얼마만에 온 낚시 인데  ....

라면과 더불어 소주도 반병 쭉 합니다.

챔질   !!! 

어라 ~~쳐 박네요.  30급 벵에 입니다.

이후 그냥 끌려 나오는 큰 우럭 1마리로  철수 5시를 1시간 정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밑밥은 서너주걱 남기고 다썼지요.

아하 1시간 밖에 안 남았는데   ~~~~

마지막 승부수를 던집니다.

 발밑에 찌를 던지고 포인트로 찌를 끌어가 보기로 합니다.

두번째 캐스팅하고 찌를 끄는데 쫙 들어갑니다.

그렇지  ㅎㅎ  그렇고 말고

힘 좀 씁니다. 08대 휨세 좋고 손맛 좋고 어얼쑤좋고  ..

뜰채로 올려보니 35정도 되는데 힘은 제대로 쓰는것 같습니다.

다시 그자리 투척 포인트 앞에 이르자 또다시 쫘아악 들어 갑니다.

챔질 !!  덜커엉 !!

흐흐흐 좀전 보다 더 큰것은 확실 합니다.

천천히 요리 합니다.

이맛이야 !!  얼마만에 보는 손맛, 눈맛인가???

뜰채로 올린 녀석은 참돔 40급이네요.

천년지기한테 사진보내고 철수 준비합니다.

집에 다와가는데 서울 처형 내외분이 갑자기 집에 오신다네요.

울산 작은 형닙도 오시고,

잘 되었네요. 자연산회로 소주안주 하면 되겠습니다.

담 주가 기다려 집니다.

요즈음을 농한기라고 하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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