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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재배/무시 재배요령

무시 재배

▲2017년 수확(청두골드): 파종 76일째

 

▲2021년 수확(서호무 파종70일째) : 붕사, 칼슘 부족  또는 퇴비, 비료가 닿았을 현상

 

김장무 재배요령



1. 파종시기 :  8월20일경(배추 정식 7일전 쯤)                                                                             

- 농가 선호도 무 품종: 청운 플러스, 청두 골드, 서호골드(배 맛), 영동무, 토광무                               

2. 김장무 수확
- 무의 겉잎이 아래로 쳐질때
- 파종후 60일 ~ 75일경이 최고의 맛과 영양이 있다고 한다.

3. 수확후 보관요령

- 무를 뽑아 밭에서 잠시 말린다

- 무청을 너무 바짝 자르면 미생물에 의한 오염으로 부패가능높음                             

- 영상4도, 습도90%에서 보관이 가장 적당                                                     

- 영하2.5도, 습도60%이하 에서는 바람이 든다                                                 

- 무 하나 하나를 신문지에 싼후 비닐에 넣고 아이스 박스, 스티로폴 박스에 넣어 베란다 보관 

- 무청은 40분 ~ 50분 삶는다. 삶을때 청주를 3스푼 넣으면 잡냄세 제저.                     

- 무청을 삶은후 껍질을 벗기고 알맞은 크기로 잘라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
4. 밭 만들기
- 파종 2 ~ 1 주전에 퇴비(2평당1포), 복합비료(평당1kg), 붕사(평당5g),고토석회 (평당330g)를    넣고 밭갈이를 한다.

- 이랑폭60㎝, 두둑높이20㎝ 정도로 흙을 부드럽게 만든다.
- 밭을 깊게 갈지 않고 두둑을 낮게 하고 북돋음을 하지 않으면
   무우의 파란부분이 많게 되며 무의 푸른 부분이 영양이 많다고 한다.
- 흰부분을 많게 하려면 깊이갈이 북 돋움을 하면 된다.
- 붕사는 적은 양이라도 반드시 살포한다.
- 붕사성분이 부족하면 겉은 멀쩡해도 속빈 무우가 되거나 속이 검게 변한다.
- 토양살충제는 두둑을 만든후 위에 뿌려준다.
5. 파종 및 솎음                                                                                 

- 30센티 간격으로 씨앗 3 ~ 4개를 직파후 흙을 얕게 덮고 물을 준다.                                          

- 파종후 10일경 본잎이 5 ~7장이 자라면 튼튼 한것 하나만 키움

6. 1차방제
- 파종후 4 ~5일이지나면 떡잎이 나오며 1때가 1차 방제 적기이다.(다이아톤분제)

7. 시비

- 파종후 201차시비를 한다.                                                                                   

- 무와 무의 가운데에 골을 파고 요소비료를 줄뿌림 또는 무와 무사이에 소주잔 1/2잔 정도의 요소비 료를 넣는다                                                                                                                           

- 솎음후에는 북주기를 하여 무가 곧게 크도록 한다.( 시비 할때 북주기 병행)                       

- 시비 후에는 흙을 덮어 주고 물을 준다.                                                                       

- 생육초기의 질소가 부족하면 무가 맵다.                                                                   

- 생육후기에 질소가 과하면 잎이 무성하고 무가 작으며  뿌리갈라짐(열근 현상)현상이 생긴다   

- 1차 시비는 요소비료, 2, 3차시비는 복합비료를 시비한다                                                       

- 시비는 1차 시비후 15일 간격으로 3차까지 시비한다. 

8.관리

파종후 20일경 생육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물을 충분히 준다.

- 무 잎이 무성해지면(파종후 30일경) 아랫잎을 따주면 무 뿌리가 굵어진다.

- 따낸 아랫잎은 삶아서 시래기로 쓴다.

- 배추벼룩이 무잎에 구멍을 내며 갉아 먹는다.

- 1주일 간격으로 방제한다.

 

 

 

 

 

 

 

‘가을무시장’ 동향과 업체별 주력 품종은

파종적기, 중북부지역 기준 8월 중순부터 2주가량

서해안 일대 양파재배 늘어…올 시장 10~20% 감소 전망

재배 쉽고 병 위험 적어…“신품종보단 기존 인기 품종 강세”


김장용으로 이용하는 가을무 파종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보통 가을무 종자의 파종 적기는 중북부지역을 기준으로 8월 중순부터 2주가량이다.

업계에서 ‘전쟁’이라고 부를 정도로 하반기 종자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올해 시장은 2016년(50억원 수준)보다 10~20% 줄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가을무의 주산지라고 할 수 있는 서해안 일대에 양파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조기 출하를 원하는 지역은 이제 파종에 들어가야 하는데 주산지의 주요 전작물인 고구마 수확이 늦어지고 있다”며 “가을무 파종 시기를 놓쳐 양파를 재배하려는 농가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을무는 재배가 비교적 쉽고 병에 대한 위험도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내병성 신품종들의 시장 확대보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굳건하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품종들이 올해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육질이 단단하면서 맛이 좋은 품종들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우바이오 ‘서호골드’ ‘멋진맛깔’ <수량성 우수 ‘단맛’ 적당 김장용·다발무 모두 가능>

간판 품종인 <서호골드(사진)>가 올해도 인기를 끌 것으로 업체는 보고 있다.

김장용 무인 <서호골드>는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뿌리의 형태가 매끈하고 이형주(섞인 품종)가 잘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파리가 진한 녹색이어서 상품성이 우수하며 육질이 치밀해 쉽게 무르지 않는다.

김장무로도, 다발무로도 이용할 수 있는 <멋진맛깔> 무는 잎이 짧고 뿌리 꼬리가 가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뿌리줄기경계부(청수부)의 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근피(뿌리 껍질)가 매끈하다. 수분·마그네슘 부족 등으로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변현상이 적어 재배가 용이하다. 업체 관계자는 “수분과 단맛이 적당하고 육질이 치밀해 식감이 뛰어난 품종”이라고 전했다.

 


●팜한농 ‘청운플러스’ ‘청복플러스’ <육질 단단…동치미에 ‘딱’당도 높고 생식도 가능>

< 청운플러스(사진)>는 잎이 단단하고 잘 떨어지지 않는 다발무 품종이다. 김장무 형태로 육질이 단단해 동치미·김치에 이용했을 때 물러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잎과 뿌리는 약간 짧지만 뿌리 끝 비대가 빠르고 일반 김장무에 비해 바람들이가 늦다. 업체는 “공동 발생이 적은 데다 위황병·뿌리혹병에 강한 편”이라고 전했다.

기존 <청복> 무에 내병성을 강화한 <청복플러스> 역시 위황병·모자이크병(TuMV)·검은뿌리썩음병·뿌리혹병에 강하다. 당도가 높고 생식해도 맛이 좋다. 뿌리모양이 H형이라 박스작업이 쉽고, 가을 조기 파종이 가능하다. 바람들이가 적으며 저장성이 강한 편이다.

멀칭재배 때는 비료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시비하고, 웃거름은 반드시 칼리 비료를 섞어 생육 중기 이전에 줘야 한다.

 


●농협종묘센터 ‘청경’ ‘강호골드’ <근피 깨끗…비대 빨라 저장성 좋아 김장 적합>

잎 길이가 길고 초세가 강한 <청경(사진)>은 근피가 깨끗하고 비대가 빠른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 길이가 길고 무의 머리부분(근수부)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잎 색이 옅고 잎 수가 많은 편이다.

생육초기에는 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웃거름을 주면 뿌리 비대를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다. 바람들이가 늦다. 건조·과습한 조건에서는 생육 불량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땅을 기름지게 관리해야 한다.

2010년에 개발된 <강호골드>는 2011년 본격적으로 보급된 후 가을무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김장무에 알맞다. 근형은 약간 둥근 편으로 모양이 좋으며 잎은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고 짧다. 바이러스에 비교적 강하고 바람들이가 늦다. 북부지역을 기준으로 8월 중순 이후 파종한다.

 


●사카타코리아 ‘대보름’ ‘신세계’ <모양 우수…광택 있어 바이러스·노균병 강해>

< 대보름(사진)>은 근미 맺힘이 좋고 근형이 우수하다. 광택이 있으며 육질이 치밀해 맛이 좋은 품종이다. 바람들이가 늦어 시장성이 높다.

업체 측은 “과다한 질소질 시비와 급격한 토양 수분 변화로 뿌리가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비배관리에 유의하고, 고온건조하면 공동·붕소결핍 같은 생리장해 우려가 있으니 붕산을 잎에 뿌려주면 생육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바이러스와 노균병에 강한 품종으로는 <신세계>가 있다. 육질이 치밀하고 맛이 우수한 품종으로 뿌리 껍질이 깨끗하고 뿌리 모양도 뛰어나다. 바람들이가 늦고 공동발생이 적은 품종이지만 수확시기를 놓치면 노화현상으로 인해 바람들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발무로 이용하기도 쉽다.

 


●아시아종묘 ‘동하무’ ‘시래기무’ <뿌리 H형…포장 쉬워 잎 수 많아 시래기용으로>

< 동하무(사진)>는 뿌리 형태가 H형인 박스출하용 무다. 가뭄·장마 등 기상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H형 <동하무>는 쭉 빠진 모양에 밑이 차 있고 어깨부분이 통통한 형태로, 규격화된 종이상자에 포장하기 쉬운 적당한 크기로 자라 유통이 간편하다.

업체 측은 “국립종자원에서 2015년 23개 무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 평가회에서 인기품종상을 받았다”며 우수성을 홍보했다.

잎 수가 많고 잎 색이 진한 무청 전용 품종 <시래기무>는 병에 강하고 고온기에도 생육이 뛰어나다. 바람들이가 늦고 파종 후 65~70일이면 수확할 수 있다. 초세가 강해 재배가 쉽고 육질이 연한 편으로 상품성이 높다.

지나치게 밀식하면 잎이 약해지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만큼 적당한 재식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https://www.nongmin.com/news/NEWS/ECO/FRM/281231/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