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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구들/나와 식구들

아들 시험

어제는 아들 공무원 임용 시험날 입니다.
아침7시반에 출발해서 창원 반송중학교에 도착하여 아들을 시험장에 들여 보내고
김여사와 둘이는 성주사로 갑니다.
아들 시험은 9시20분 까지 입실하여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시험을 치루지요.
성주사는 이샘 시험때문에도 와본적이 잇습니다.
딱이 기도발이 있다거나 유명한 절은 아닌것 같고 시험장 에서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온곳입니다.
그냥 차안에서나 찻집에서 시험잘치기를 기도하거나 염원하기도 그렇차나요.
대웅정은 좁아서 절 할 자리가 없네여.
옆에 있는 영산전에서  아들 합격을 기원해 봅니다.
김여사님은 108배를 하네요. 아침도 몇 숫가락 안먹었는데 힘드시겠어요.
이번 시험을 준비하는 아들은 별시리 자신이 없어보입니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낙방하면 더 미안해질까봐 그러겠지요.
그래도 자신감과 절박함을 가지고 임하는 자세가 좋아보아는데 ...
108배외에도 각각의 법당에 들러 3배와 합격을 기원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절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데 보물급 이상의 문화재는 한점도 없는것 같습니다.
오래된 절치고는 의외입니다.
또 볼만한것도 없어요.
토요일 방문객이 많은 날 대울전 앞 마당을 경운기로 로터리를 치는데 시끄럽기도 하고
의아스러워 한참을 생각해 보았는데 마당의잡초를 뽑다가 잘 안뽑히니까
경운기 로터리를 생각해 낸것 같아요.
물론 손쉬운 제초제를 쳐버리면 되겠지만 그러면 풀에 붙어 있을수 있는 작은 생명들이 죽겠지요.
일하시는 분이 나름대로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시험마칠시간에 맞추어 시험장으로 가서 아들을 태우고 돌아왔습니다.
물어보니 운이 좋으면 합격할 수도 있을거라네요.
영어는3문제를 풀지못해 찍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
수고 했다. 올해 안되면 내녀에는 되겟지. 홧~~~ 팅
그동안 시험 준비한다고 고생했는데 위로의 시간은 내일 저녁을 같이먹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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