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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재배/고추

일 만은 고추 농사

2023.  8.10. 목. 태풍

제6호태풍이 오전9시경 거제쪽으로 상륙해서 한반도를 관통후 북한에서 소멸되었다.

태풍이 통과하고 뒷 바람과 비가 그칠때 11시 쯤까지 벌영감 농막에 있다가

비스듬히 넘어진 고추 몇포기를 바로 세우고 점심먹고 다시 밭으로와 고추따기에 돌입.

덥지가 않아서 일하기가 더 수월하다.

2시40분 부터 고추를 따기 시작해서 세척까지 마치니 7시가 다되어간다.

4골에서 약속이나 한듯 각16kg씩 나와 주었다.

홍고추 64 kg을 따면서 10분도 안쉬고 일 했는데도 4시간 이상 걸린다.

건조기의 건조기 판이 12개라서 아주 두텁게 너코 55도46시간으로 설정해서 가동시켰는데

고추양이 많아 아마도 시간을 좀 더 추가해야 되지 싶다

고추 농사는 참으로 손이 마니가고 수고로운 농사다.

고추 1개를 따서 씻고 건조기에 넣는시간까지 계산하면 개당5분정도 소요된다.

오늘은 홍고추를 당일 수확량으로는 역대 최대인 64kg을 따서 피곤함을 덜어준다.

천년지기가 저녁으로 삼겹준비해 노코 기다리고 있으니 어찌 기쁘지 아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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