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7. 금. 말금
어제 힐링하우스 풀베기 작업을 하고
평소보다 일찍 잠을 잔뒤 새벽3시에 일어나
출조짐을 차에 실었다.
오늘 사천 한사리 피싱을 통해 아침5시 출조 오후7시경 철수하는
두미도 종일낚시를 계획했는데 전화하니새벽1시에 출조해서 오후1시에 철수한다기에
포기하고 고성 섬낚시에 5시출조 오후1시철수를 예약해 놨다.
몇 팀을 내려주고 양지리마을 앞 포인터에 내려 주면서 수심10미터 란다.
물색은 좋은데 조류가 없어 살 걱정이되면서
19아틀1호대, 09테크늄, 3호원줄, 1.75목줄, 08호 구멍찌, 2호바늘에 일단 크릴로 케스팅해본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잡어는 크게 달라들지는 않는다.
새벽4시부터 들물시작이라 집중해서 쪼아 보는데
계속 전갱이 만 올라오다가
순식간에 사라리는 찌를 보고
챔질~~
덜컹~~
한마리 왔구나 ㅎㅎㅎ
쿡쿡 ~~
힘좋네 한는 순간
훌러덩 ~~ 벗겨져 버린다.
이런 cjcj%%2
퍼떡 크릴다시 끼고 밑밥치고 긴장한다.
챔질하면 복어다. 계속 ~~
미끼를 옥수수로 바꾸고 해 봐도 복어다.
비익조가 썰어준 과일을 중간중간 먹어가면서
쉬지않고 계속한다.
왜 들물이고 아침이어서 ~~
철수가 1시인데 12시가 되도록 한마리도 못했다.
맘 먹고 출조한 가을 시즌 감성돔 낚시가 완패로 시작하는가 보다.
보통때 같으면 낙수종료하고 자리 청소하고 할텐데
너무 아쉬워 라스트 케스팅하면서 던졌다.
날물로 바귀고 찌가 좌에서 우로 약간씩 흐르는 순간
찌가 힘차게 사라진다.
챔질 ~~ 왔어 ~~ 아이구 힘이 장사네 ㅋㅋㅋ
그런데 발앞에 와서 여밑에 들어가 꼼짝을 안한다.
어이구 @#ㄲ%*(
천신만고 끝에 한마리 헸는데 ~~~
원줄을 스윽 풀어주고 조금기다리자 힘을 쓴다.
이때다 원줄을 감아 올려보니 훌륭한 싸이즈 35정도
비익조한테 체면은 서겠다 싶다.
고기 들어 왔나싶어 다시 케스팅 ~~
챔질 ~~ 1마리 추가,
어쭈 이거봐라 또케스팅~~
시원한 입질 챔질~~ 힘이 장사다. ㅎㅎㅎ
세마리째다
철수 배가 앞을 지나간다.
마지막 케스팅 ~~~
스물스물 챔질 아싸 또한마리 ~~
30여분만에4마리 ~~
30분동안 참 정신없어 낙시했다.
낙수자리 청소하고 쿨러에 캔맥주 꺼내서
시원하게 몇 모금 마시니 저만치 철수배가 온다.
올 시즌은 낙수 좀 될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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