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2. 목. 말금
동틀 시간에 맞추어 닭사바끼 봉지를 챙겨서 나간다.
오늘 칸을 이효찬 사장에게 무료분양을 할 생각이다
작년 10 월 4 일 생후 57 일 꼬맹이를 이효찬 사장에게 받어서 1년여동안
정도 많이들고 껌딱지 처럼 따른던 놈인데 고성에 2박을 하는 동안
심하게 짖어 마을 안에서는 키우기가 곤란 할것으로 판단하고
더 정들기 전에 그동안 칸을 탐내왔던 이효찬 사장에게 분양을 결정헌것이다.
이사장은 사냥전문가이고 라이카에 대해서도 전문가이니 적임자이고
사냥이 주특기인 견종이라 사냥꾼인 이사장에게 가서 맘껏 뛰고 짖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사장에게 전화해서 오늘 저녁에 칸을 데려 가라고 한 후
칸과 뮬란을 풀어 산자락을 한 바퀴 칸과 마지막 산책을 하고 돌아오자 바로
우리 밭 밑에 풀숲에 숨어 있던 고라니를 귀신같이 냄새로 찾아내 도망가던 고라니를
추격했지만 실패하고 돌아왔다.
개들이 숨늘 돌린후 마지막 사료로 닭 사바끼를 먹였다.
칸을 쓰다듬으며 가서 건강하고 다치지 말고 사랑받고 잘 살으라고 몇번이고 당부했다.
서운하구나. 맘이 안 좋다.
이놈 내맘을 아는지 ???
'호위무사 > 칸(khan)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 사바끼 (0) | 2021.04.28 |
---|---|
칸(khan)관리 상황 (0) | 2020.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