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0, 월. 흐림
양봉 영감님이 포트에 키운 땅콩모종을 나누어 주신다기에
아침 일찍 집을나서 가는길에 혹시나 모종이 모자랄지 몰라 종묘상에서
땅콩모종 20포기를 4천원에 사서 갔다.
언제나 처럼 영감님 농막에서 커피한잔하고
땅콩 모종을 받아 보니 큰것은 크고 작은것은 자고 싹 안난것이 태반이고...
하여튼 2판을 받았는데 대충50여 포기는 되지싶다.
우선 비닐피복 이랑에 30센티 간격으로 구멍을 죽 내고
물을 준다음 모종이 튼튼한것 부터 골라 심어나간다.
영감님이 준 땅콩은 열매가 보통 땅콩의 2배 크기고 맛도 좋단다.
종묘상에서 산 모종12포기와 영감님이 준 모종48포기 총60포기를
심고 흙 덮고 위에 물을 뿌려 준것으로 끝냈다.
수확때 차이를 분명히 볼수 있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