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1. 목. 말금
지난 여름 태풍으로 농막이 군데 군데 부서지고 찢겨진 부분이 있어서
농막을 위쪽으로 옮기고 칸 거처도 여름에 더위를 피할수 있게끔
나무밑으로 이전 설치 하였다.
농막이전은 역시나 수곤 동장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성사되었다.
칸 거처는 별도로 자재를 사지않고 틈틈히 재활용 가능한 합판등을
모아 둔것과 얼마전에 구입한 전동드릴을 이용해서 비교적 손쉽게
완성했다.
칸이 커가니까 개집안에서 다리 뻗기도 힘들만큼 좁았는데
1평짜리 (110 * 110) 새 거처를 성의껏 만들어 준것인데 녀석도 맘에 들어하는것 같다.
그나 저나 칸은 다리를 아직도 절둑거려서 근심 덩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