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낙수/낚시
강추위 초도
山翁(산옹)
2018. 12. 9. 22:03
2018.12. 8. 토. 맑음
올 들어 가장추운 날씨가 닥쳤다.
새벽 기온이 영하4도.
욕지권 바람도 강한것으로 예보되는데도 낙수는 가고싶다.
추위때문에 망설이고 망설였지만 결국 진조호에 6시출조를 예약하고 말았다.
새벽3시로 알람을 마추어 노코 잤지만 자연스레 눈을 뜬건 2시20분 이었다.
천년지기 깰까 조심하면서
춥지말라고 물을 끌여 밥을 반공기 말아 먹고 옷을 따시게 껴입고 출발한다.
6시출항 하여 뒤에서 2번째로 내렸는데 날이 어슴프레 발가 온다.
선장이 일러준 위치에 밑밥 20주걱 던져너코 구태, 2.75호 원줄, 1.75호 목줄 08구멍찌 채비로
수심12미터를 마추어 크릴을 달고 시작했다.
9물인데도 물힘이 별루다.
따문 따문 괜찬은 씨알의 볼락이 올라온다.
자리는 곶부리 직벽형태로 좌측으로는 홈통이 있어 홈통쪽10시 방향이 포인터란다.
▲ 좌측
▲ 좌측
▲ 우측
▲ 우측 끝으로 보이는 욕지본섬
▲ 2시방향으로 보이는 갈도
▲ 귀여운 아가야 몇마리는 돌려 보냈다.
▲ 4짜참돔과 볼락 몇마리로 조기 철수
▲ 2시철수 인줄 알았으나 12시 철수라 아쉬움이 남았으나 빨리 가서
마님 김장 배추 뽑아야 한는디 점심 굼고 달리자.
▲ 낙시 시작후 얼마안되 감당안되는 강한 입질을 2번 받아 2방 다 터주고 철수 직전 마지막으로
던진 바늘을 물고 올라온 재수 억시게 없는 넘 42센티
▲ 담달 아버지 제사용으로 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