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마선(댄마)낚시
2017.5. 27. 토. 맑음
사무실 경환사장하고 고성으로 전마선(댄마) 출조를 하기로 약속되어
억지로 잠을 청해 1시간 반정도 자고 눈을 뜨니 새벽1시50분 입니다.
짐은 챙겨 놓았기에 옷만입고 나가면 됩니다.
차 기름 넣고하면 약속시간인 2시반이 될것 같네요.
약속 장소에서 도착하여 전화를 하니 인자일어 났다는군요.
30분정도 출발이 지연되는데 그래도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고성에서 돼지국밥과 소주1병으로 새벽아침을 먹고
병산 낚시에 도착하니 5시를 약간 넘었습니다.
곧 출항하여 도착한곳은 통영 유촌 나와바리 입니다.
왕아 1호대, 2.5호원줄,2호목줄1.5미터, 3호바늘, 테크늄2500릴, 1.5막대찌를 1센티 정도만 물밖으로 나오게 셑팅해서 투척합니다.
입질이 너무 예민해서 파악하기 어렵고 크릴 미끼만 도둑맞습니다.
찌가1센티 정도 잠기는 순간이 챔질타이밍인데 깜박하고 말기에 포착하기가 어렵군요,
힛팅하고 끌어내 보니 30을 쫌넘는놈이라 실망스럽지만 집중을 합니다.
또 다시 힛트 !!
힘쓰는게 영 아이입니다.
25급 입니다.
들물 아침물때 만조가 되도록 더이상 조과 없이 잡어에 미끼만 따이고 있습니다.
만조가 지나서 물이 90도 각도로 바뀌면서 찌를 흘릴수 있는 공간이 5미터 정도 밨에 안됩니다.
선외기는 모두 예약이 돼서 댄마로 나왔는데 어찌해볼 방법이 없고
그냥 밉밥을 자주치고 집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찌 투척후 5미터 정도 흫러가는 동안의 입질을 포착해 내야 합니다.
찌가 깜박 !!
순간 챔질 !! ㅎㅎ ㅎㅎ
걸었습니다. 수초와 양식줄을 피해 끌어내 보니 35급입니다.
밑밥치고 다시 투척하고 열시미 열시미 똟어져라 찌를 응시합니다.
찌가 살짝 잠기는 순간 챔질 !!
엄청 묵찍하다고 느끼는데 양식줄 밑으로 드렁가 버리네요.
ㅇ;런 니미럴. 강제 집행하여고 2호목줄까지 쓰고 있는데 왕아대가 이런경우 연질성향이 아쉽습니다.
줄을 터트리고 다시 채비하여 초 집중하여 낚시를 합니다.
또다시 힛트 !!!
아우 ~~~ 힘을 씀니다.
양식장 쪽으로 못가도록 대를 이리저리 틀면서 릴링을 하여 뜰채로 들어 올린 놈은 40센테 급이네요 ㅎㅎㅎ
다시 투척 ~~~ 챔질 ~~~ 또 힛트 ~~~
힘이 장난이 아니고 좁은 공간안안에서의 싸움을 보고 옆의 댓마에서 와우 ~~ 와우 탄성이 터집니다.
실랑이 끝에 모습을 보인것은 숭어네요 ㅋㅋㅋㅋㅋㅋ
손맛을 실컷보고 다시 낚시에 집중하여 큰 장어 한마리 더 올리고 낚시를 마감합니다.
점심시간이 다되었고 밑밥도 다 썼습니다.
즐거운 낚시였고 기대 이상의 조과였기에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