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재배/마늘

2024 홍산마늘 파종

山翁(산옹) 2024. 9. 24. 20:24

2024. 9.24. 화. 흐림, 06시20도 ~15시27도

20일 ~21일 많은 비가내려 마늘자리 군데 군데 흙이 쓸려 내려가서

급히 응급보수 했고

김장배추는 잎이 찢어지고 뒤 틀리고

특히 무우는 1/3 정도가 흙에 묻히고 뽑히고 부러지고 난리가 아니다.

살아날지 미지수이고  더군다나 19일 마늘 밭에 밑거름으로 소거름을 넣었는데

옆의 무시 이랑에도 소거름이 제법 들어갔고  비로 인해  질소질이 급격히 많아져 

무시가 시들어 버리는 피해가 있는것으로 추정해 본다.

하늘이 하는일 하는수 없고 ~~~

오늘 마늘 파종하기까지

- 7,31 석회고토 너코 로터리

- 9.13 종구 10kg 주문

- 9.16 깊이 갈이

- 9,19 소거름, 복합, 후치왕,유황칼슘 너코 로타리

- 9.20 이랑 완성(1미터 폭 22미터 2이랑, 2,352 공) 및 토양살충제 전면처리, 비닐피복

- 9,21 종구 도착 및 종구 쪼개기

-9,23 종구소독1시간( 베노람, 만루포, 스미치온), 및 건조를 거쳐

오늘 7시부터 마늘 심기를 시작하면서 5시간 작업을 예상한다.

어제 오전에 종구 침지소독(베노람,스미치온, 만루포, 모두싹)을 1시간한후 

오늘 아침까지 말리기를 했는데 덜 말라서 미끌거려 작업이 불편하다.

많은 비로 마늘 밭은 넘치도록 수분을 머금고 있어 만늘은 잘 심어지는데

퇴비 복합 등 넣고 6일만에 파종하는지라 부작용은 없을지 염려도 있다.

내일이나 모레나 며칠있다 해도 되지만 수분이 날아가기전에 파종하고자

염려가 있으면서도 오늘 강행하는것이다.

완성해 놓은 이랑의 파종가능한 수량은 2,352 구인데

구입한 종구10kg을 쪼개서 나온 1,520인편만 파종하면

나머지  832공에는 양파를 심어야 하는데 너무 많아

이밭에서 올해 수확해서 파종예비용으로 놔둔 마늘230편을 소독없이 파종했다.

총  1,750편을 파종하였고  흙 덮기후 베노람, 스미치온, 만루포를 살수하였는데

덮기용 흙에 균이나 충이 있을까봐서다.

빈자리 602공은 양파를 심을 자리다.

예상대로 파종후 흙을 덮어주고 나니 12시반이고 작업 5시간 예상을 맞췄다. 

탈없이 잘자라야 할텐데 !!!

까치, 까마귀들이 호기심(???)에 심어노은 마늘을 뽑아 올려 노키 일수고

싹이 나면 싹을 쪼아 짜르는 횡포가 심해 천상 부직포를 덮어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