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낙수/낚시

초도 출조

山翁(산옹) 2023. 11. 22. 14:01

2023.11.20.월. 말금

어제까지 며칠간 태풍급  바람이 불어좋은 물때 출조를 못하고

오늘 출조를 한다.

그것도 천년지기 하루 휴가를 받아서.

어제 힐링하우스 홍가시 전지작업을 하고

오늘9시에 출항해서 5시반에 철수하는 비키라 피싱의 종일낙수를 택했다.

물때가 물때이고 아직 욕지권까진 많은 감섬돔이 들어오진 안았을것이다는 

내 생각이고 고기는 못 잡더라도 천년지기와 바람쐔다 생각하면 즐거운 일이다.

초도에 내린 곳은 전에 내려본 자리인데 발 앞 5 ~6미터 권을 노려야 된단다.

우선 우동 컵라면, 커피, 쐬주로  충전을 해서 한번 쪼아 봤지만 독가시치 입질외에는 없다.

그러면 밥 해 묵자.

동태찌게 끌이고 우삽겹 굽고 밥해서 소주를 곁들여 점심을 여유롭게

행복하게 먹는다.

2시반쯤이 만조라 선장이 날 물자리로 옴겨서 해보자고 2시되서

외초도로 옴기고 벽에 철저히 붙여 7~8미터 권을 노리고

3시부터 밑밥을 마니 넣으란다.

전유동, 고부력 해보지만 노래미 2마리, 말쥐치 1마리가 다다.

5시반에 낙수대 접고 어두워 져서야  철수배가 왔다.

항에 돌아와서 보니 그래도 2 포인터에서 4짜급 감섬돔과 5짜 참돔1마리가

나와 주었다.

감섬돔은 42정도인데 빵이 어마무시 하다.

에구 ~

천년지기랑 왔을때 1마리 물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아 ~~~ 쯔 ~~쯔

집에8시40분에 도착.

황 쳤지만 행복한 낙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