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낙수/낚시
2022시즌 감성돔 스타트 좋아
山翁(산옹)
2022. 10. 13. 19:39
2022. 10. 12.수. 말금
벼루어 왔던 가을 감성돔을 향해 더디어 출발.
예보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해 망설였으나
사천 한사리피싱에 예약을 넣으니 7시30분에 출항한단다.
새벽4시30분에 출발해서 사천에서 밑밥635(크릴,파우다,보리 배합비율),
경단, 옥수수를 챙기고 삼천포 생활의 달인에 나온 충무김밥2인분 사고
아침먹고 들어갈려고 팔포항 주변식당에서 주문해놓고 손 씯고 나오니 선주가 전화와서
어서 오란다.6시 50분인데 ...
7시반출항, 7시까지 가게 도착이란다.
여기서 선착창까지는 5분거리지만 룰이다 싶어
주문해서 끓이고 있는 아침값으로 9천원을 주고 급한일로 밥못먹고 간다고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한사리 사무실에 7시 이전에 도착. 명부적고5만넌 선비 내면서
숟가락도 못들고 왔다고 했더니 에이~~ 식사하시고 오셔도 되는데 하면서
감성돔은 멀리 노리지 말고 앞쪽에를 노려라 .
6시20분 까지 낚시를 하시고 철수준비 하시라면서
오후에 바람이 터지면 조기철수 전화를 할수 있단다.
우측으로 낮은 홈 통이 있는 자리에 내렸는데
걍 평범해 보이는 포인터다.
앞 쪽으로 만조때 7~8미터 수심주고 낚시하라시네.
현재 시간은 아침9시가 좀 안됐고
어치피 두미도는 오후4시이후 입질이 들어온니
바쁠것도 없고 ...
충부김밥꺼내서 아침대용으로 먹으면서 쐬주도
몇 모금 병나발,
오늘 물때는 만조10시15분, 간조17시7분.
우선 조류를 보니 앞으로 들어오고 , 조류속도는 느리고
수심을 체크 해보니 조금 멀리는 12미터 정도 앞에는 8미터 정도다.
08반유동으로 멀리쳐서 발앞으로 당겨오는데....
그러겠지 했지만 올라오는넘은 모조리 술뱅이 뿐 ㅠㅠㅠ
그래도 열시미 한다.
부지런한 넘 이길 장사있을까 하면서 ㅎㅎ
밉밥에 부시리 몇 마리가 휘 젓고 다닌다.
술뱅이 입질에 지겨워
B전유동 채비를 해서 던지니 부시리가 기다렸단 듯이 물고 늘어진다.
카제 극강스트라토 세미플롯 3호원줄,토레이 L EX 하이퍼 2호목줄3미터, 오너2호 바늘,
세민피싱 M50대, 토너2500번
스풀을 을 풀고 좌우로 휘젓고 다니는데
아이고 팔이야 할때쯤 목줄 티이잉~~
목줄 남아있는거에 바늘 묶어 던지니 또 히트 ~~~ 또 티~이~잉
낮에는 감성돔 안온다고 보고
부리와 놀면서 손 맛이나 실컷 보자 싶어서
부시리 히트 ~ 팅을 5섯번 하고 나니 힘빠지고 팔이 너무아파서
휴식 돌입 ~~
쉬면서 가만 생각하니 부시리 한마리 올려 보고 싶어진다.
목줄도 새것으로 해서 투척, 미끼가 조금 내려 가자 바로 입질 히ㅡ트
드랙을 풀었다 조였다 부레끼 줬다하면서 부시리 힘빼기 돌입 ~~~
좌우로 잘도 휘젓고 다닌다. ㅎㅎ
얼나마 지났을까 부시리 먹을수 있겠다 시플 정도로
고기 힘이 빠진게 느껴 진다.
그리고 얼마후 흐연 넘이 수면가까이 까지 올라온 상태라
뜰채를 갔다 대는데 이넘이 대가리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아이고 팔이야 ~
결국 올려 보니 60센티다.
또 휴식하면서 김밥반찬으로 쐬주 또 몇 모금한후
간조시간에 맞추어 채비 정비를 해 본다.
들물 조류가 거의 없다.
반유동으로 긱스 05, 토레이 2호목줄3미터, 푸가 마하8공사 플롯 3.5호 원줄,
2016년도에 공장에 집접 방문해서 천년지기가 63마넌을 주고 선물해준 팬텀08대
초들물이 시작되는 16시반경 옥수수에 입질이 들어온다 수심10미터권이다.
히트 ~~ 드뎌 감시다 ㅎㅎㅎ
힘 좀쓰는놈 올려 보니 37센티.
다시 옥수수로 투척.
애매한 입질에 챔질, 히트 ~ 어 ~허 힘좀 쓰네 하는데 티팅~~
목줄 봉돌 물린데가 나가 버렸다.
부랴 부랴 목줄해서 다시 투척하고 긴장하고 .. 투척하고 긴장하고 올라로는건 술뱅이
이것으로 끝나나 슬 실망스러워 지면서 어느듯 오후6시 남해 미조 쪽에는
붉은 노을이 물들기 시작해 아름답다 하면서 사진 한컷 찎는데
입질이다 ㅎㅎㅎ
요넘도 아까 터진넘 만큼 힘을 쓴다 ㅎㅎ
40센티다.
다시 그 위치에 투척 원줄까지 가져가는 강한 입질
우와 대물 ???
올려보니 상사리 돌려 보내고, 또 참돔 붕어 돌려 보내고 ~~
아 ~아~
시간이 없는데 느들이 오면 안되는데
이미 어두워 찌가 잘 안보인다
입질인가 ??
챔질하니 꾹 꾹 하면 서 묵직허니 쳐 박는다 ㅎㅎㅎㅎㅎ
어둑하니 뜰채에 담는것도 에럽다 ㅎ
요넘도 딱40센티 ㅎㅎ
오늘 이정도면 성공이다 ~~짐싸자
어두울걸 대비해 미리 흘린 밑밥등은 물청소해 노았겠다.안빠쁘게 철수 준비.
화력발전소 야경과 남일대 해수욕자의 야간 경관조명을 보면서
항구에 돌아와 보니 기대했던 몇 포인터는 감생이가 안나오고
다른곳에는 모두 감생이가 나와 주었단다. 선장 싱글 벙글 ㅋㅋ
저녁8시다.
집에가면10시고 , 정리하면 11시,
낼은 천년지기 저녁 약속이 있어 낼도 회를 먹을수 없고
어제 한잠도 못자(낚시 설래임 때문인가 ??/)피곤하고 해서
결론은 힐링캠프로 가서 고기는 구이용으로 다듬어 노코
자고 낼 힐링캠프 느티나무 2그루 베어내고 풀약치고, 방초망 고정핀 보수나하자 싶어
천년지기에 연락하고 힐링캠에 도착.
고기 정리해 소금쳐 노코 샤워하고 오리고기 굽어서 쐬주랑 냠냠 ~
참나 ~ 두미도는 와 감생이가 오후 늦게 입질을 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