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翁(산옹) 2020. 10. 16. 13:43

2020. 10. 16 . 금. 흐림

아침에 무시 북주고, 마늘 물주고 뭐 더 할일이 없네.

백호 산책이나 시키자 시퍼 나서는 길에 칸도 데리고 갔더니

졸졸 잘 따라 다딘다.

양봉 영감님 2층 철계단은 따라 올라오더니 내려오기는 다리가 않닿제 ???

덤불속에 갇혀 헤메기도하고

달리다가 높은곳에서 떨어져 내려 꽂히기도 하고

그래도 녀석 안처지고 잘따라 다닌다.

숲에 갖혀 못 쫒아오면 백호가 되 돌아가 칸을

인도해 온다.

착하고 빠르다.

입이 짧아 많이 먹지도 않고 소심한게 탈이라면 탈이다.